본문 바로가기

주린이 아빠의 주식투자^^

비교하지 말자 ...주식은 심리 싸움..!!!

반응형

🧠 나와 시장, 그리고 마음의 간극

— 포모(FOMO)에 대하여

이번 한 주는 정신없이 지나갔다.
할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시간은 흐르는데 마음은 따라가지 못했다.
일기 한 줄 남길 틈조차 없었지만, 토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나 자신과 조용히 마주 앉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차트나 숫자가 아니라, 내 안의 심리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심리를 건드리는 시장의 유혹, 그 이름도 익숙한 포모(FOMO)에 대하여.


📉 손실이 아닌, 에서 오는 결핍감

나는 지금 손실을 보고 있지 않다.
오히려, TSLL은 수익권이고, ETHU는 150%가 넘는 수익률을 안겨줬다.
그럼에도 나는 불안하고, 초조하고, 왠지 뒤처진 기분이 든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사회적 비교 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으로 설명한다.
인간은 스스로를 평가할 때 객관적인 기준보다 타인의 상태를 자주 참조한다.
“나는 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무의식중에
“저 사람보다 더 벌었는가?”로 대답해버린다.

이 비교는 본질적으로 불행의 씨앗이다.
특히 주식처럼 수익이 숫자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세계에서는,
비교의 유혹은 너무도 강하다.


📊 시장은 나의 이다

투자란 단순히 ‘좋은 종목’을 찾는 일이 아니다.
그보다는 ‘심리적 자기관리’의 연속이다.
시장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주가 그래프가 아니라,
공포, 탐욕, 후회, 망설임, 그리고 FOMO다.

지금 시장은 ‘아몰라 롱!’ 분위기다.
고점 돌파가 연일 이어지고, 나스닥은 축제처럼 들떠 있다.
TSMC,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내 손에 없는 종목들이 불타오른다.

그러자 내 안의 도파민 시스템이 작동한다.
보상에 대한 기대가 뇌를 자극하면
합리적 판단은 뒤로 밀리고, 충동과 욕망이 앞서기 시작한다.

바로 이때, 포모는 모습을 드러낸다.


😰 FOMO는 선택의 병이자, 인간의 본성

FOMO(Fear of Missing Out)는 단순히 투자에서만 나타나는 심리가 아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SNS를 보며 남의 삶에 뒤처지는 것 같은 감정을 느껴봤을 것이다.
“나만 빼고 다 잘 되는 것 같아…”
그 생각이 지속적인 불안과 무기력으로 이어진다.

주식시장에서도 똑같다.
누군가의 수익 인증을 보면,
내가 가진 종목이 설령 수익 중이더라도 상대적으로 가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감정은 나를 조급하게 만들고, 계획을 무너뜨리고, 충동 매매로 몰아간다.
결국, 시장에서의 실패는 잘못된 종목이 아니라, 무너진 심리에서 시작된다.


🧘‍♂️ 주식은 철저히 이다

나는 요즘 문득,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나는 ‘인간은 선하다’보다는, ‘인간은 불완전하다’고 믿는 편이다.

우리는 누구나 시기하고, 질투하고, 비교하며 살아간다.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결국 삶과 투자를 가른다.

나는 이제 안다.
포모는 남의 수익을 욕심낸 결과가 아니라,
내 선택을 신뢰하지 못한 데서 온다.


💡 그래서 나는 다시 다짐한다

  • 남의 수익을 경계하고,
  • 나의 기준을 세우고,
  • 욕망보다 인내를 선택하고,
  • 불안보다 믿음을 따르겠다.

주식도 인생도, 타인의 숫자가 아닌, 나의 철학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 길이 멀고 느려 보여도, 그 끝엔 후회보다 평안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오늘 이 일기를 통해,
나는 나의 마음을 정리했고,
내일의 시장을 더 단단한 마음으로 마주할 준비를 마쳤다.

#주식투자일기 #투자심리 #포모극복 #감정매매 #사회적비교이론 #TSLL #ETHU #주식멘탈관리 #투자성찰 #나의길을걷다 #주식심리학 #인문학적투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