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의 쿠팡 알바 후기 및 대화

 

요번주 큰아이가 쿠팡 알바를 다녀왔다

 

고3 아이가 하기엔 가장 적절한 알바라 생각한다

 

다녀와서 돈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깨닳은거 같다

 

어제 식탁에서 대화하는데

 

승민 한달에 800만원은 벌고 싶다 

 

나  몇살쯤에 그돈을 벌고 싶니??

 

승민 30후반에서 40초반에 벌고 싶어요

 

나  개똥같은 소리하고 잇네

 

승민 왜요???

 

나 아빠가 돈잘버니까 돈버는게 쉬워보이냐???

 

  실수령액 저정도 받을려면 대기업 임원 부장급 아니냐???

 

승민 전 잘 모르죠

 

나 승민아 돈을 마니 버는게 중요 한게 아니다

 

어떤사람은 천만원을 벌어서 천만원을 다 지출한다

 

또 어떤사람은 삼백만원 벌어서 150만원 모은다

 

10년뒤에 두 사람의 삶은 많은 변화가 있을꺼다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모으는것도 굉장히 중요한거다

 

 

이런저런 돈에 관한 이야기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대학을 가고 군대를 다녀오면 요새는 군인 월급이 

 

마니 올라서 꽤 큰돈을 모아서 나올 수있다고 한다

 

난 승민이에게 두가지 선택지를 주었다

 

군대 가서 받은 월급을 재테크에 투자할지

 

아니면 모아서 인생에 경험에 투자를 할지...

 

난 두번째 인생 경험에 꼭 투자했으면 한다

 

인생경헙에 투자란 본인이 모은 돈을 가지고

 

전세계 여행을 떠나 보았으면 좋겠다 고프로 하나들고

 

여기저기 돌아 다니면서 경험 했으면 좋겠다

 

세상을 구경하는 여행자로써 삶을 군대 전역후 

 

한번 느껴 봤으면 하는것이 아빠로써의 바람이다...

 

아마 이건 강제로 시킬 수도 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