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점심 베트남쌀국수 월남쌈..
난 매장에서 혼자 일한다....
원래는 직원이 두명 있었는데...
2019년도 말에 퇴사하고...
지금까지 혼자서 매장을 운영한다..ㅎㅎ
둘째랑 셋째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저번달 부터 와이프가 1주일에 두번
매장에 나와서 청소랑 이것저것 잠시
도와주고 오후에 들어간다..ㅋ
점심 외식하러 출근 하는거 같다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비슷할꺼다
점심이 참 머 같다....배민으로 시켜먹으면
배달비가 참 비싸졌고..게다가 최소주문
금액까지 있어서 시켜 먹기가 진짜
별로다...ㅋㅋ 아니다 비싸다
배달음식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하기도
참 머 같고 남은 음식물 짬 처리하기도
머같다...그래서 한동안 점심은 안먹었다
와이프가 출근 하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맛난거를 마니 먹는다...
어제는 손님중에 한분이 베트남 쌀국수
가게를 하신다고 했다...
참 6~8년이상 단골인데 몰랐다..ㅋㅋㅋ
그래서 어제 손님한테 낼 먹으러 갈께요
하고 오늘 베트남쌀국수를 먹으러
와이프랑 같이 갔다...
사장님이 놀래 면서 쳐다 본다
진짜 올지는 몰랐던거 같다..ㅋㅋㅋ
그러면서 월남쌈 안조아 하신다면서요
하시더군..ㅋㅋㅋ 난 와이프가 좋아해요
라고 말하고 먹었다...
베트남 쌀국수도 한7년전에는 절대 안먹는
음식 중에 하나 였지만...나이먹으면서
입맛이 바뀌어서 인지....요새는 맛있고
입맛에 맛는거 같고.....
월남쌈은 아직 풀싸먹는게 육식 취향인
나한테는 그닥이지만.....양이 많아서
같이 먹었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입맛에
맛는거 같네...ㅋㅋㅋ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입맛도 변한다고 했는데
그걸 느끼는 나이가 됫다 ..ㅋㅋㅋ
그래도 와이프랑 둘이서 한번씩 점심을
먹으면 참 행복하다...
애들키우느라 둘째 셋째 때문에 6~7년을
제대로 외식도 못하고 지냈는데...
와이프도 이재미에 매장 나오는거 같음..ㅋ
이렇게 사이좋게 맛난거 먹으면서
사는게...ㅋㅋㅋ 난 참 좋은거 같다...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지금을 즐기자..^^
아참 카톡으로 사주 보는게 있어서
해봣더니..ㅋㅋㅋㅋ
베짱이 사주란다...
딱 맞는거 같다..ㅋㅋ 사주팔자가
베짱이라니....ㅋㅋㅋ 와이프랑 졸라
웃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