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아들의 시험결과를 드디어 제대로 알았다
국어 60점 수학 60점대 영어83점 역사95점 과학100점
국어 수학을 아예 망쳤다..ㅋㅋㅋ
근데 이게 무쟈게 웃긴다 서술형문제는 아예 풀지도
그리고 푼것도 답안지에 옮겨 적지도 못했다고한다
그것보다도 웃긴건 인정을 안한다...우리아들이
아무한테도 배우지 않았단다.....시험 시간이 부족할꺼란걸
그래서 집중해서 풀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고...
뒷쪽에 서술형 점수 큰거는 건들지도 못했다고 한다
어제 이야기 하면서 어이가 없었다...
고등학생이 모르는문제나 잘 안풀리는 문제는 패쓰하고
넘어가서 뒤에 문제를 먼저 풀어가야 한다는것을 몰랐다라고
말을 하니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다
그리고 이야기 했다 그정도 점수는 아빠가 공부 못했어도
받았던 점수라고..ㅋㅋㅋ 아니 시간 부족 한걸 왜 아무도
이야기 안해 줬냐고 한다..ㅋㅋㅋㅋ
저걸 누가 이야기 해줘야지 아는거냐고....나참 얼척이 없다
집에 와서 차분히 풀어 보니까 다 풀수 있는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감은 넘쳐 흐른다..ㅋㅋㅋㅋㅋ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다.ㅋㅋ
수학 학원을 가겠다고 해서 지난 토요일에 테스트보러갔다
오늘 학원 에서 전화가 왔는데....너무 웃긴다
아들한테 테스트 잘 봤어 물었더니 응 잘봣어 쉬어^^
이랬는데.....결과는 ㅋㅋㅋㅋ
15문제중 7문제 풀었고 그중에 3개 맞았다고 한다
웃겨서 내가 당황했다...ㅋㅋ 학원 선생님 말하시는데
무얼 더 물어볼꺼도 없더라....ㅋㅋㅋ 우리 큰아들 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진짜 궁금하다...ㅋㅋㅋㅋ
성적의 높고 낮음보다 우리 아들의 자신감이 너무 웃기다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ㅋㅋㅋㅋ 웃긴 하루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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