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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기 짧은 공부

잔소리 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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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드디어 끝났다
어제 저녁 닭발과 오돌뼈 그리고 소맥
술상 차리고....한잔 먹는데
큰아들 등장....두둥 잔뜩 피곤한 기색으로
같이 배달음식 먹는데....
시험에 대해 무언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고
문제가 더럽다......이런이야기를 한다
그러더니 수학은 학원은 다녀야 겠다
라고 말한다....그래 그래라...했다
그리고 끌어 오르는 잔소리를 참았다
솔직히 하고 싶은 말이 졸라 많은데
와이프가 옆에서 끊어 주었다....
내일이나 모레 밥먹으면서 이야기 하자고
이유는 아들도 피곤에 지쳐 있고
나도 졸라 피곤했다.....아들 시험기간이
그리고 소맥 먹구 뻗었다
술 완전 진하게 먹고 싶었는데.....체력방전ㅋㅋㅋ
오늘 아침에 와이프랑 커피먹으면서
이야기 했는데.....그냥 잔소리 안하기로 했다
솔직히 저 정도 시간을 다 스카에서 공부만했으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이 나와야 할텐데...
생각보다 좋지 않은 성적에 아들 본인이 가장힘들꺼다
그리고 아마 본인 스스로 알꺼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열심히 했는지 안했는지....
큰아들은 훨씬 더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 할 성적이
되었지만 하향지원해서 갔다...내신으로 다 발라버린다고
자신감이 넘쳤고.....그게 자신감을 넘어 자만이되어
버린거 같다..ㅋㅋㅋㅋ 근데 그것 또한 본인도 느낄꺼라
생각이 든다....본인도 느끼고 생각하는걸
부모가 또 이야기 하면 거기서 오는 반발심이 생길꺼같다
생각 보다 너무 자라 버린 큰아들을 대하는게 어렵다
그냥 믿어 줘야하고.....그리고 기다려 주어야 할꺼같다
좋은 소리도 아닌 본인의 문제점을 이야기한다면
아마 나라도 듣기 싫고 기분 나쁠꺼 같다
자기 스스로 느끼고 변하게 난 기다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근데 이게 쉽지 않다....하고 싶은말이 많은데...
다 잔소리라서.....굳이 안해야 하는데....입 밖으로 튀어나올까?
이렇게 일기를 쓰는 이유가 다시 한번 다짐하는 역활을
해주는것 같다......믿어주고 잔소리 안하기로 다짐한다

아들 셤기간동안 내알람 ㅋㅋㅋ
끝났다 ㅋㅋㅋ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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