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일기 짧은 공부

성공적인 일요일 그리고 외식..^^

승민아부지 2022. 4. 25. 17:41

일요일 아침 어김없이 6시30분 막내가
아뽜 아뽜하면서 나를 깨운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막내랑 시간을보내는중
둘째도 깨서 나온다 7시가 조금 넘은시간..
왜이리 피곤한지 난 하품을 쩍쩍 하고 있으니
와이프도 나온다...내상태 보더니 들가서 좀 더
자구 나와 했다...
졸라게 고마웠다 진짜.....
그리고 바로 취침 한시간 정도 자구 나왔다
아이들은 디즈니를 보고 있었다
와이프랑 나는 언능 샤워하고 외출 준비를 했다
오전 11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유모차 두대를 끌고
집앞 현대아울렛다산점으로 간다 걸어서 약 10분거리다
이거 은근 개꿀임.....쓸세권이라나..모라나.ㅋㅋ
아울렛가서 내꺼 여름옷 몇개 줍줍하고....구경좀 하다보니
1층 분수 광장에서 쪼꼬미들이 물에 젖어서 놀고 있다
우리 둘째 셋째 그거 보고 나도 나도 갈래요 소리친다.ㅋㅋ

그래가자....가서 애들을 놀게 풀어줬다.....여벌옷을 가지고
오지않아서 젖으면 모 하나 사주자 하는 마음으로....
둘째는 구두를 신어서 신발을 그냥 벗기고 놀게 했다
여러 아이들과 신나서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사진찍어주다보니
옆에 다른 엄마가 하는 소리가 들렸다....너무 젖으면 안돼 옷이없어
옷젖으면 집으로 갈꺼야.....에휴...옆에서 어른인 내가 듣기에도
졸라 잔소리 심하네라고 느껴졌다..
좀 젖으면 어때 날씨도 좋은데......그냥 애들 하고 싶은대로 해줘도
크게 문제 되는거 없자너....위험 한거도 아니고....이런생각이들었다
다른 아이들 물 첨벙거리고 분수에서 노는거 보면 얼마나 놀고싶을까??
그리고 분수에 가는데 왜 옷젖는걸 못하게 할까?>???어짜피 놀라고 했으면
좀 더 재밋고 즐겁게 놀 수있도록 해야하는데 왜이리 이거하지마라 저거하지마라
잔소리를 한다....그럴꺼면 그냥 못 놀게 하세요 어머님....이소리가
나올뻔 했다....

짧은 분수 타임은 끝났고.....아이들은 모두 아쉬어 했고..
우리 둘째랑 셋째도 아쉬어 했다...그래도 그 순간 잼나게 놀았다
불살랐다..ㅋㅋㅋ젖은 옷은 감기 걸릴 수도 있으니....벗기고
잽사게 옷을 사려고 했는데 둘째는 원피스라서 레깅스만 젖어서
그냥 벗기고 날이 좋아서 ....괜춘
막내는 위아래 다 젖어서 누나 바람막이로 위에 입히고
바지랑 사러 갔는데 졸라게 비싸다..ㅋㅋㅋ 이런 세일하는곳은
막내 싸이즈가 없다....젠장 ...... 햇살 좋은곳에서 둘째 셋째 내가 보고
와이프가 부랴부랴 막내 바지 사서 왔다....그사이 왠일 인지 막내가
잠이 들었다.....효자 녀석..^^그리고 우리는 잽사게 점심을 먹으러
아울렛 3층 태국음식점에 웨이팅을 걸었다 막내 유모차를 옆에
대 놓기 좋아 보여서^^ 자리도 딱 맘에 드는 그자리로 앉았다..
운수 대통이다^^
음식 주문하는데...세트 메뉴를 알차게 만들어 놓았다 식당에서는
근데 우린 항상 그런거 안보고 각자 난 쌀국수 와이프도 쌀국수
그리고 밥종류 하나 맥주 하나.......
항상 우린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보다는 각자 먹고 싶은걸 시킨다
꼭 세트메뉴에는 쌀국수는 한개더라.ㅋ.ㅋㅋ

이런이야기를 나누면서 밥 맛나게 다묵고 계산을 하님^^
오늘만 천사 막내가 딱 일어 났다..ㅋㅋㅋ
둘째 셋재 아크림 사주고 그렇게 아울렛 쇼핑은 마무리했다^^


집에서 쉬다가 또 나가서 논거는 안비밀.....
그리고 아빠는 피맥 먹고 8시에 취침함.ㅋㅋㅋㅋㅋㅋ


'짧은 일기 짧은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모님 생신...^^  (8) 2022.05.02
잔소리 안하기..  (14) 2022.04.30
신도시 상가분양 복습하기  (9) 2022.04.23
예뻐져라 우리 와이프^^  (16) 2022.04.21
오늘을 산다는것.  (14)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