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승민이에게

고1아들 시험 기말고사...ㅜ.ㅜ

승민아부지 2022. 5. 26. 19:37

또다시 시험이 다가온다....

고1아들의.....그래도....저번보다는 마음이편하다

좀 전에 아들이 전화가 왓다...

수학학원을 다닌다고 한지 얼마 안됫는데

그만 다니고 싶다고....

그래라 니 하고 싶은대로 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와이프랑 통화를 했다...

와이프도 아들 하고 이야기 대화를 했다고 한다

수학학원을 그만 다닌다고 이야기 했다고...

그래서 와이프는 시험까지만 다녀 보라고 했더니

아들은 그냥 혼자 한다고 해본다고....말했다고...

그래서 우리 와이프도 그렇게 해라^^ 라고

우리 부부는 잘 통한다....교육방식이...

고1아들 시험기간 아마 또 체력적으로 힘들꺼다.

나도 아들도 그리고 와이프도...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라는게 우리부부의 생각이다

솔까 말해서 학원 보내는 이유가 몰까???

부모가 편하려고 그러는 거다....집에서 공부 안하면

졸라 잔소리 하고 부딪히니까 

그냥 학원보내 놓으면 공부 할꺼란 막연한 생각...

그것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누가 나한테 이런말을 했다

왜 학원이 한반에 10명정도 인지 아냐고???

그래서 왜 냐고 물었더니....???

학원에서 진짜 공부하는 아이는 한반에 1~2명이고

나머지 인원은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애들

이라고 그래도 학원입장에서는 그 나머지 인원이

있어야 강사님들 월급 준다고....

그 이야기에 진짜 많은걸 느꼇다...

요즘은 소위 대치동 1타 강사님들 강의를 1년에

70~80만원이면 들을수 있다...

근데 그 인강을 듣는 아이들 모두가 1등급을 맞는건

아니다....왜 일까????왜일까??????

우리부부가 고1아들 녀석에게 가장 자주하는 이야기가

공부에 대해서는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다...

이 이야기만해준다....

그리고 공부 하기시르면 하지 말라고 말한다...

포기하면 편하다고....

솔직히 난 고1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운동 열심히하고

기타나 악기 하나 배우고....영어 회화만 조금 해주면

좋겠다.....캠핑가서. 모닥불 피워놓고 큰아들이

기타 쳐주면 너무 좋을꺼 같다...

영어는 외국여행을 1년에 한번씩 가는데...나의

콩글리쉬 바디 랭기지로는 한계가 있어서...

그나라의 로컬 문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그런부분이 좀 많이 아쉬워서 영어 회화를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굳이 공부가 좋으면 하지만....고1아들의 학창시절

지금 그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오늘이 행복한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을 더 낳은 내일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아니라

지금 순간을 행복하게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아빠가 생각하는것처럼 우리 아들도 현재를 지금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또다시 시험기간이 될꺼고 또다시 잠 못자서 힘든 

큰아들 승민이를 바라 보겠지만.....

잘 하리라 믿고 성적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조금만 힘들었으면 좋겠다....사랑해 승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