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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공유 한다는것...

승민아부지 2022. 8. 27. 17:52

2일전 친구가 전화가 왔다...

국민학교때 부터 친구.......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다른 친구넘과

약속있는걸 알고 햇는지 모르고 했는지...

야 갈매로 와라 나 누구랑 술먹고 잇는데

저번에 니가 술값계산 다했자너...

쫌 그러니가...이번엔 내가 살께하면서

아무나 사면 어떠냐....모 그딴걸 신경쓰냐

하면서 내가 모라 하니까.....궁시렁 궁시렁

나 준현이랑 약속있어 하니까....재한이란 놈이

그럼 같이 와라 이러길래 

알았다....통화 해보고 이야기 하자....

하고 결국엔 술자리가 합쳐 졌다....

이친구들 매번 만나 매번 술 쳐묵지만...

항상 즐겁다.....어린시절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그런 25년이상된 친구들이다...

두친구다 돈도 잘벌고 생활력도 강하고...

술먹으면서 서로 욕하면서 옛날 이야기 하면서

그런 사이이다...

서로 추억을 공유하고 그 추억을 이야기 하는

그런게 너무 좋은거 같다....

매번 만날때 마다 다른 이야기도 있고 했던 이야기도

있지만.....친구들을 만날때면 그 즐거움에 그시절로

돌아간거 같은 착각도 들고....

집에서 기다리는 와이프랑 애들 생각 보다는

술자리 자체가 너무 즐거워서 자리가 길어지고

술도 많이 먹게 되는거 같다....

50이 넘어서도 그리고 60이 넘어서도 

변하지 않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추억을 공유 하고 즐겁게 살자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