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째날 고1아들의시험기간이 시작되었다... 아침 6시 와이프가 팔을 흔들어 나를 깨운다 가서 첫째아들 깨워 라고...ㅋㅋㅋ 나는 중3시험기간을 겪었기에 노하우가 있다 잠이 부족할텐데 일어 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있다 그리고 깨우다 보면 안쓰럽고 일어나기 힘든 아들은 짜증을 졸라게 부린다......짜증을 받아 주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성질이 졸라 난다..ㅋㅋㅋ 그래서 결국 욱 해버린다....이런걸 알기에 오늘 아침 아들을 깨운다 흔들어서....비몽사몽 짜증 내고 승질 부리길래......미지근한 물 한잔을 건내준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물을 마시면서 잠이 조금 깨는거 같다.....그리고 자리를 피한다....그리고 기다린다.. 일어 나는지 못 일어 나는지......오늘은 일어 낫다 이렇게 고1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