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일기 짧은 공부

속초여행후기..켄싱턴리조트설악밸리키즈룸

승민아부지 2022. 5. 17. 10:34

일요일 월요일 속초 여행 잘 다녀왔다...
생각보다 날씨는 따듯했다....근데 바람이 와^^
엄청 나게 불었다..ㅋㅋㅋ
오전9시30분 남양주집을 나선다...
근데 다자녀가족의 여행은 준비가 너무 힘들다
짐도 많고 챙겨야 할것도 너무 많다
근데 또 여행의묘미는 준비에 있지 않나???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힘든건 힘든거다
물론 우리는 와이프가 다 챙겨서 내가 힘든건
없다..ㅋㅋㅋ 와이프가 힘들지..ㅋㅋㅋ
주말마다 운행하는 카니발하이리무진 다자녀가족에겐
이보다 더 좋은 차가 없다...애들 카시트 하고
차에 티비가 달려 있어서 유투브 틀어주고 출발하면
두시간 정도는 아이들이 차에서 잘 버텨준다^^
가는길에 기름도 가득 채우고 와 기름값진짜
장난 없이 올랐다.....어마무시하다 물가가.....
생각 보다 일찍 도착해서.....아바이마을주차장에
차를 대고 속초해변 바닷가에 돗자리피고...
아이들 모래 놀이 그리고 바닷물에 발도 담가 본다



해변가에서 살아 있는 골뱅이를 잡았다...
깜짝 놀란게 골뱅이가 껍데기에서 몸통이 모래속에
엄청 커져서 나와 있는데....와 이건 말로 설명못하겠다
아이들하고 모래 놀이 하고 놀아 주고....
점심 시간이 되서 밥을 먹으러 갈까????하다가
와이프가 포장을 해서 먹자고 한다
모래사장에서 돗자리 피고 ....먹으면 맛날꺼 같아서
매번 가는 식당에 포장 주문을 한다...
성게알비빔밥 3개 오징어순대 대자 이렇게 주문하고
고1아들 하고 찻으러 가는길에 순댓국도 추가 햇다
우리 큰아들은 차에서 쿨쿨 잠만 자고 있었다...
우리가족은 속초여행을 자주 가는데 .....여행날짜는
주로 고1아들 시험 끝나고 힐링하러 자주 갔었는데
요번에는 시험기간 끝나고 어버이날 어린이날 이런
행사가 있어서 조금 늦게 여행을 간거 같다....
속초가는길에 계속 잠을 자는 아들이 보기 싫을수도
있지만....나랑 우리 와이프는 저렇게 핸드폰을 내려놓고
자는 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저게 나름의 휴식이고
나름의 힐링이라 생각 한다.....
포장을 바리바리 해서 바닷가로 왓더니....
애들이 고만 놀고 싶다고 한다......젠장 이럴꺼면 포장을
안하고 가서 먹었을텐데....
이래서 애들이 어리면 변수가 많다...ㅋㅋㅋㅋ
갑자기 그리고 바람이 거세진다..ㅜ.ㅜ
젠장 언넝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포장한 음식을 돗자리에 펼친다...
배고픈데 먹어야지 하면서 ㅎㅎㅎ
그렇게 허겁지겁 점심을 먹고 차리를 깨끗하게 치우고
숙소로 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