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아들이 시험을 망쳤다고 기분이 하루 종일 안좋았다.... 나랑 와이프는 큰아들을 피해 다녔다 국어 셤인데 시간체크를 못해서 서술형 문제를 답지에 옮겨 적지 못했다고 너무 억울해 하면서 화가 잔뜩 나있었다.. 그리고 전날 잠도 3시간정도 밖에 못잔걸로 아는데 바로 스터디까페로 공부하러 갔다고 와이프한테 들었다.난 일부러 아들한테 전화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영어 시험 날이다. 와이프랑 같이 출근하는 날이라서 매장에와서 출근 청소를 하고 시계만 본다,,ㅋㅋ 셤을 잘보면 먼저 전화가 오고...잘 못보면 속상해서 그런지 전화를 안한다... 10시부터 와이프랑 나랑 잘봐야 되는데 이러면서 겉으론 안그런척 하면서 둘다 큰아들 성적에 기대를 하고 있나 보다.....둘다 졸라 속물이다 ㅋㅋㅋ 그런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