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만복이에게

유아 사춘기 인가????29개월

승민아부지 2022. 5. 11. 16:13

막내가 사춘기 인가?????요새 소리를 무지하게 지른다
화를 마니 내고 누나랑 같이 붙어있기만해도
소리를 엄첨지른다....꺄악 하면서 거의 돌고래 소리를...
왜이리 화를 내고 짜증내고 우는지 거의 모르겟다.
아침마다 애가 소리 지르고 우니까 정신이 혼미해진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서....졸라 갑갑 시럽다
4일 넘게 아빠시러 엄마시러 누나시러~~이러면서
줄기 차게 소리만 질러 데니까 ......
아직은 어려서 본인이 화를내고 소리를 지르는 이유를
말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짜증과 화만 내는 막내를 보고
있자면 아빠인 나도 화가 난다..ㅋㅋㅋㅋ
울고 고집 부리고 누나랑 계속싸우고...
밤에 자면서까지 승질이란 승질은 다부리면서 잔다
어휴....xxx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미운 4살인가????아니면 유아 사춘기가 벌써 온건가???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날들이 지속 되고있다
아침에 나하고 둘이 있는 시간을 매우 좋아했던 막둥이
인데 오늘은 아침에도 나와서 아빠시러 아빠 시러 이러면서
소리를 친다......눈 뜨자마자 승질을 겁나게 부리는데...
와 진짜 코딱지 만한거 궁딩한대 때릴뻔했다..ㅋㅋㅋ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훈육도 한계가 있고 혼낸다고 해도
아빠 잘못했어요 하고....3분만에 다시 소리지르고...
4~5일 이러는데......다자녀가정은 매일 매일 다른 아이들이
아빠 편하지 말라고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해준다..ㅜㅜ
이것 또한 지나가리다.....그런 시기인가 보다.....이러면서
명상하고 이해하려고 하는중이다..ㅋㅋㅋ
쥐똥 만한게 모가 그리 불만이 많아서 소리를 지르는지..
일단 둘째랑 최대한 격리 시켜서 붙어 있지 않게 해야것다
아빠 사랑해 아빠 최고 아빠 따봉^^ 이러면서
천사의 표정으로 날 살살 녹이기도 하고....승질 부리면서
아빠 시러 아빠시러 저리가...이러는 막내...
도대체 넌 누구냐?????왜 그러는 거냐?????정신좀차리자!!!
막내야..ㅋㅋㅋ그러지 말자.........
엄마 아빠 늙어서 힘들다....ㅋㅋㅋㅋㅋ
마누라 우리 같이 흑염소 먹고 힘내서 버티자.....글고
난중에 크면 이 일기장 보여주면서 놀려 먹자 막내..ㅋㅋㅋ


내가 일기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유가 이거다..ㅋ
막내 너 이시키...여기 다적어 놨다
진상부리고.......소리지르고 한거..--;; 난중에 보자^^
기여운 막내로 돌아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