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만복이에게

막내 만복이...어린이집..적응.

승민아부지 2022. 6. 9. 12:13

막내가 어린이집 적응에 실패???아니다.
적응 하지못했다가...맞겠다..실패란 단어는
그닥 막내에게 쓰고 싶지 않으니까...
나이는 네살이지만..19년12월생이라서 아직
36개월도 지나지 않았다..
막내가 3월부터 우리 동네에서 가장좋다는
어린이집에 다녔다...근데 적응하지 못했다
와이프는 첨에 갔을때 부터 담임 선생님
첫인상이 그닥 이었다고 한다...
근데 역시나 우리 만복이랑 안맞나 보다..
아이가 어린이집 가는동안 화를 엄청내기
시작했고....소리도 마니 지르고.특히
밥에는 잠을 자면서도 짜증을내고
화를 냈다.....
유아 사춘기 인가 하고 넘어 갔었지만...
요번 6월에 연휴가 많아서 집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으면서 화도 안내고 소리도 안지르고
잠도 잘 자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집과 막내가 맞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었고....우리 와이프랑 나는 그냥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예민하지만 순둥순둥한 우리 막둥이..막내
만개의 복을 가지라는 태명 만복이.
애교도 많고 사랑도 많고 잘웃는 우리막둥이
어린이집에서 마니 힘들었나 보다...
엄마 아빠가 더 더 사랑으로 보살펴 줄테니.
아무 걱정하지말고...엄빠랑 사이좋게 건강하게
그리고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자.^^
어린이집 유치원 그까이꺼 안다녀도 상관없어!!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주라...만복아!!!!!


PS 막내가 안가니까 ...덩달아 둘째도 오늘유치원
가기 싫어요 해서^^ 와이프가 둘 데리고 나가서
노는 모습^^ 사진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