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만복이에게

많이 힘들었던거 구나...

승민아부지 2022. 7. 9. 12:06

막내 만복이가...어린이집 퇴소한지

한달정도 되어 가는거 같다..

이제는 집에서 소리도 안지르고 

울면서 떼를 부리지도 않는다...

필요한게 있으면 엄마 이거 주세요..

엄마 배고파요....이러면서 야무지게

말도 한다...

그전에 어린이집 다닐때는 무조건 소리부터

지르고 뒤집어져서 울고 불고 난리엿는데...

감정표현을 말로 잘 못하던 그시기에

엄마랑 떨어져서 어린이집 가는게 많이

힘들엇던거 같다...

집에서 데리고 있으니 애교 많고 뽀뽀잘해주는

우리집 막내로 돌아 왓다..

막내가 소리도 안지르고 웃음이 가득하니까

우리집이 다시 조용해지고 행복이 가득해진다

어린이집 적응하기가 너무 어려웠나보다

마지막에 어린이집 원장님이 와이프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퇴소를 안했으면

한다고 했는데....우리 와이프는 약간 흔들렸던거

같다....하지만 난 단호 했다...

와이프에게...그럼 원장님 입장에서 퇴소하지

말라고 말하지....퇴소 하세요???이런말하겠냐고

난 무슨 결정을 하면 크게 뒤돌아 보지않는다

ㅋㅋㅋㅋㅋ 단호 하다...

어찌 됫든 결과적으로 너무 밝은 막내 만복이로

다시 되돌아 왓고...잠도 잘자고 뽀뽀도 잘해주고

사랑가득한 막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