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공부하기...

일요일도 출근..^^

승민아부지 2022. 4. 18. 14:46

어제였다.... 일요일인데도 출근을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둘째 하선이가 지난주부터 계속 아빠 매장에
가고 싶다고 했다.
무슨 이유인지 왜 인지는 모르겠다.아빠 매장 가고 싶다고 해서
어제 둘째 셋째를 데리고 처음으로 매장에 나왔다
요새 매장은 대청소 하는중이다..
11년 동안 묶은 때도 벗기고 이래저래 조금은 수리 및 청소를 진행한다
둘째랑 셋째는 처음으로 매장에 온 거 같다
첫째 승민이는 유치원 끝나고 태권도 끝나면 태권도 차가 항상 매장으로
데려다주었다. 그때는 와이프도 같이 일 하던 시절이었으니까..
둘째랑 셋째가 매장에 와서 앉아 있는 걸 바라보니까.
첫째 키우던 그때 생각이 나서 지금 운영하는 매장에 참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
이것저것 정리도 조금 더 하고... 나온 김에 물의 정원 쪽으로 차를 향했다.
오후 시간이라 일요일인데도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있어서 차를 대고

둘째랑 셋째 손잡고 물의 정원을 들어가는데 입구에..... 솜사탕 아저씨..
안 사줄 수없다 무조건 사줘야지...
여기서 나랑 와이프는 의견이 잘 맞는다... 난 아이들이 원한다면 솜사탕도 그렇고
웬만한 것들은 바로 사주자는 편이다.. 물의 정원 초입에 있어서.. 엄마 아빠와 아이들의
실랑이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나올 때 사준다는 부모님들 안 사준다는 부모님들 아이는 둘인데 한 개만 사라는 부모님들

난 그냥 아이가 원하는 것을 그 자리에서 들어 주는 편이다
그리고 캐릭터 솜사탕이라서 모양도 그자리에서 고르라고 했다
이유는 어차피 해줄 거면 기분 좋게 해 주자는 게 내 생각이다
아이는 솜사탕을 사고 싶은 욕구가 올라왔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 욕구를 참을 수 없다 라는 게
내 생각이다. 성인이 된 나도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그 욕구를 참기 힘든데
아이는 참는다는 것이 더 힘들 것이고. 그건 조금씩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면 교육의 방식인 거 같다

둘째랑 셋째랑 솜사탕을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아이폰 사진은
티스토리에 올라가질 않는다..ㅜ..ㅜ 좀 아쉽다.ㅋㅋ

셋째는 처음으로 맛본 솜사탕이 아주 맛있었나 보다^^ㅋㅋㅋ
일요일 아이들과 출근도 성공적이었고. 물의 정원 산책도 성공적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차가 조금 막혔지만..^^

그리고 아이들 재우고 먹은 맥주도 물론 성공적이었다..

'마음 공부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짧은명상하루5분...  (11) 2022.05.21
장기하님 노래 부럽지가 않어!!  (19) 2022.04.22
친구....  (14) 2022.04.16
하루 10분 명상하기...  (26) 2022.04.15
매장 청소....  (2)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