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곳 87

많이 힘들었던거 구나...

막내 만복이가...어린이집 퇴소한지 한달정도 되어 가는거 같다.. 이제는 집에서 소리도 안지르고 울면서 떼를 부리지도 않는다... 필요한게 있으면 엄마 이거 주세요.. 엄마 배고파요....이러면서 야무지게 말도 한다... 그전에 어린이집 다닐때는 무조건 소리부터 지르고 뒤집어져서 울고 불고 난리엿는데... 감정표현을 말로 잘 못하던 그시기에 엄마랑 떨어져서 어린이집 가는게 많이 힘들엇던거 같다... 집에서 데리고 있으니 애교 많고 뽀뽀잘해주는 우리집 막내로 돌아 왓다.. 막내가 소리도 안지르고 웃음이 가득하니까 우리집이 다시 조용해지고 행복이 가득해진다 어린이집 적응하기가 너무 어려웠나보다 마지막에 어린이집 원장님이 와이프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퇴소를 안했으면 한다고 했는데....우리 와이프는 ..

고1아들의 눈물....그리고 아빠...

시험이 끝나고 아들과 이야기를 했다... 근데 그전에... 아빠로써 내가 창피하다. 우리 아들 믿어 주기로 믿음으로 키우기로 해놓고... 솔직히 의심했다... 노력 한거에 비해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서 스카가서 공부 안하고 논거라고 확신했고 그리고 의심했다... 그러면서 시험에 대해 이야기 하자마자 아들의 뜨거운 눈물....억울함을 이야기하는데 6주전부터 준비했는데 당일 벼락치기 한 친구 보다 점수가 안나왔다고 노력 하면 된다고 믿고 노력 했는데 이게 모냐고 하면서 펑펑 울더라 그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아들을 의심했던 그리고 아들의 노력을 의심했던 내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아들에게 미안했다... 저렇게 치열하게 공부 하는 녀석을 의심이나..하고 아빠로써 진짜 미안했다.. 무언가를 저렇게 열정적으로 열심..

물가가 너무 오른다..

어제 점심 갈비탕으로 먹는데... 한그릇에 15000원 솥밥 추가 1000원 총 만육천원....헐..... 두달 전에 비해서 3천원 올랐다.... 근데 양이 줄었다...갈비탕에 갈비가 두개 들어있고...갈비찜 2개 나온다... 브랜드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이름은 안밝히겠지만....가격을 올리는건 이해가 되는데 양이 줄어든거 같다...아니면 같은양인데 가격이 확올라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겟지만....너무 한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참나....어지간 하면 리뷰 안쓰는사람인데 영수증 받아 와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 쓸까라고 하는생각이 들 정도 였다.... 가격은 올릴수 있다...하지만...그래도 한끼식사를 하고 배부르다라는 느낌은 받아야 하는거 아닐까? 배가 안부르다.... 부천에서 장사하는 친구놈 한테..

매장나누기 공사하기...^^

매장을 나눠서 아이스크림할인점을 오픈하려고 공사를 하다 보니까....모 내가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신경쓸꺼도 많고 공사도 크다 솔직히 공사 시작하자마자....일이커지네...라고 생각해서...이럴꺼면 안했는데...라는 생각이 무지막지하게 들었다..ㅋㅋㅋ 귀차니즘이 심한 나니까.... 그래도 천천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해보고 있다 나름 기존운영하는 매장에 페인트 칠도 하고 천장형 에어컨도 비싼걸로 새로 달았다... 아 천장형 에어컨은 엘지가 좋다고 한다 삼성보다 엘지가 더 비싼데 엘지가 좋다고 하니까 이유는 모르지만...전문가 친구가 엘지로 하라고함.ㅋ 너무 시원하고 좋은거 같다..ㅋㅋㅋㅋ 핸드폰으로 온 오프도 되고..ㅋㅋㅋ 그렇게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큰아들 고1기말고사다..ㅋㅋㅋ..

화분에 심은 꽃 도둑....맞다

참나 어이가 없다... 매장앞에 화분에 심어 놓은 꽃을 누가 파서 훔쳐갔다..00 이게 말이 되는 일이냐???? 아침에 화분 물 주다가 알았다.... 거 얼마나 한다고...도둑질을....그거 범죄인데 해도 너무한다... CCTV있어서 확인 해봤더니 밤에 몰래 그것도 지나가다가 돌아 와서 봉지까지들고 자연스럽게 뽑아서 가네..... 나 참 진짜 황당하기 이를데가 없다 동네 왔다갔다 하시는 어르신인가 같은데... 챙피하게 왜 그러는지 진짜--;; 간만에 열받아서 신고 할까???했는데 경찰서 왔다 갔다 하는것도 귀찮고 아유 진짜 1818 욕 몇번하고 만다... 그리고 사진 첨부한다..ㅋㅋㅋ

고1아들기말고사 1주일전...

또 시험기간이다.... 근데 저번 시험기간보다 훨씬 마음이 편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근데 편하다 마음이... 저번 시험은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잘봤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던거 같다 중간고사를 잘 못봐서 그런가...??? 하여간 이래저래 마음이 편하다... 어제 간만에 우리 아들 키를 재 봤는데 키가 마니 컷다...이제는 아빠랑 비슷하다.. 아니 오히려 나보다 큰거 같기도 하고... 정말 훌쩍 자라 버렸다 우리 큰아들 승민이.... 손발은 나보다 훨씬 컷지만 그래도 키는 아빠가 더 컷는데...비슷비슷 해진 모습을 보면서... 몬가 가슴한편이....뭉글뭉를 해진다... 사건 사고 하나도 없이....정말 착실하게 예의바르게 자라주는 아들을 보면서....너무 감사하다.. 공부 그까이꺼 살면서 아무것..

만복이 너 그러는거 아니다...

아침 너무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주말동안 저녁에 나가서 고기도 먹고 즐거운 주말시간을 잘보내고...일어난 월요일아침 막내가 황당한 소리를 한다... 나 유치원갈래????.....헐 모지...멘붕왔다 유치원 시러 선생님 무서워 하도 난리를 쳐서 가정보육으로 전환 해서 와이프는 독박육아중인데 이이이이 이노무 xx 하는 소리가 유치원갈래??? 헐...진짜 이건 모....어떻하지....라는 생각이... 애들 마음은 진짜 알다 가도 모르겟구...특히 막내는 오락가갉 왓다리 갔다리 하는거 같다... 아침부터 유치원 간다고 징징되는 막내 땜시 와이프랑 둘이 멘탈 터짐..ㅋㅋㅋㅋ 만복아 너 그러는 거 아니다..--;; 엄빠 힘들어!!!!!!그러지말자//--

유아 소아 장염조심하세요.ㅜㅜ

지금 장염이 유행이라고 하네요..ㅠㅠ 막내 만복이가 걸려서 감기로까지 이어지더니 둘째 하선이도 걸렸네요... 아이들 두명이 아프니까...집은 전쟁터입니다 와이프가 극 예민해지고....애들은 난리네요.. 유아 소아 키우시는 분들은 장염조심하세요 진짜 대박유행인가 봅니다.. 애들 유치원도 못가고 독박 육아하는 와이프님 사랑한다..ㅋㅋㅋㅋ 큰놈 저 와이프 있는 단톡방 캡쳐본ㅋㅋㅋ 와이프의 짜증이 보입니다 이럴땐 쥐죽은듯이 조용히 있어야 함..ㅋㅋ

무인아이스크림할인점준비.

매장을 공사해서 한편에 아이스크림할인점을 준비해보는데...전혀 모르는 분야이다 보니까.. 알아 볼께 많다...근데 이것도 쉽지는 않지만. 나름 재밋다.....아이스크림의 도매 영업하는데가 겁나게 많은데.....대부분 가격이 비슷하다... 근데 이게 또 겁나 웃기는게.....프랜차이즈 업체도 미팅을 해봣는데 거기도 비슷하다... 프랜차이즈 팀장은 일반 도매 업체가 가격이 싸다고 알려주는데 내가 알아보니까 똑같다고 했더니... 그 도매 업체에서 영업을 잘 못한거라고 이야기하더라 비슷한 가격이면 기왕이면 신경 덜 써도 되는.. 프랜차이즈업체로 진행하지 개인으로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든다...몇군데 업체를 더 미팅해보고 공사하고 진행해보려고...한다... 혹시라도 관심 있는분들이 있을실꺼 같아서... 살짝 절..